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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수시, 유치원.어린이집 무료 ‘요충검사’ 실시

노진표 | 2021/03/03 21:2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여수시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합니다.

여수시는 요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금년에도 2천500명에 대해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해 양성 아동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만약 무의식적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면 손에 충란이 묻어 감염되고 전파됩니다.
 
여수시청

요충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구충제 복용이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구성원 중 감염자가 없는데도 예방을 위해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요충의 내성만 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2018년 진행된 요충검사에서는 2천297명 중 5.2%인 120명이 양성률을 보였고, 지난 2019년에는 2천249명 중 2.3%인 56명, 지난해에는 2천669명 중 2.1%인 58명으로 감염률이 낮아졌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3-03 21:22:14     최종수정일 : 2021-03-03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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